대화공원~두레봉공원 구간 열융합시트·안내지도 표지판 등 마련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여성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덕산읍 여성안심 귀갓길 내 여성 안심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안전분과 단원들의 모니터링 결과 제안된 의견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여성안심 귀갓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를 홍보하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와 함께 합동 현장 실사 후 위치를 선정해 설치를 진행했다.

안심시설물 설치 지역은 덕산읍 여성안심귀갓길 지정 구역(대화공원~두레봉공원)으로 덕산읍 두레봉 자전거길 중심으로 여성폭력방지 홍보 열융합시트 7점(영무1차 아파트~리슈빌 아파트)을 설치했고 대화공원 내 여성안심귀갓길 시작지점에 안내지도 목판 표지판 1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안심 시설물 설치로 지역주민들이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인식이 증진되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 환경 조성 사업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여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폭력예방교육,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공중화장실 음원인식 IoT비상벨 설치, 불법촬영카메라 상시 점검반 운영, 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반딧불 편의점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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