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현충일 기념해 6일 오전10시 1분간 경보사이렌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현충일 경보사이렌을 울린다.

현충일은 ‘국가 추념일’로 경보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기원하는 추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대순 시 자연재난과장은 “이번에 울리는 경보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며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 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현충일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각 읍·면·동, 대중교통 및 유관 기관·단체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활동을 통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충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기(弔旗)를 게양한다.조기는 현충일 당일에만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 왼쪽에 달아야 하고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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