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노버 메세 2022 참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S일렉트릭(ELECTRIC)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2 (Hannover Messe 2022)’에서 글로벌 수준의 전력, 자동화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적용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30일부터(현지시각) 6월 2일까지 나흘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2’에서 ‘Integrated Energy Solutions for Carbon Neutrality’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직류(DC)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17부스(145㎡) 규모의 전시 공간에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솔루션 △디지털 전환(DX)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솔루션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kV급 가스절연개폐기(GIS)를 전면에 배치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시장 맞춤형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g3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기는 절연 가스를 기존 SF6(육불화황) 가스를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제품이다.

기존 가스절연 개폐기는 절연 가스인 SF6를 사용하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 SF6 가스는 탁월한 절연내력과 무독성, 불·난연성 등 장점이 있지만,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CO2)대비 2만3천500배 높아 때문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차세대 스마트 전력솔루션 △DC 1천500V 배선용 차단기(MCCB) △DC 1천V, 1천500V급 릴레이(Relay) △AC 1천150V 기중차단기(ACB) 등도 공개했다. 특히 DC 1천500V 배선용차단기 등 직류 전용 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로 상승세를 보이는 글로벌 대용량 전력기기 시장 대응 제품으로 현지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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