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입체·영상 분야 15명 회원 작품 전시

최민건 作 a boerline between 17-601, 천 위에 아크릴, 130×97cm, 2017.
최민건 作 a boerline between 17-601, 천 위에 아크릴, 130×97cm, 2017.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후기 애스펙트 현대미술동인회는 2022년 주제기획전 ‘새로운 미술의 변종과 변이’를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평면, 입체, 영상 분야의 15명 회원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후기애스펙트 현대미술 동인회원 김재관, 김로이 김성미, 김영란, 김유진, 박진명, 심재분, 오승언, 원영미, 이경화, 임은수, 장백순, 최민건, 최익규, 한희준 등이다.

이번 전시는 급격히 변화하는 자연과의 공존, 현재의 문제와 현상을 직시하며 코로나19의 그늘에 가린 지난 시간을 극복하고 받아들여 각자의 현실에 결합해 출구를 찾고자 기획됐다.

쉐마미술관 한영애 큐레이터는 “‘2030 축의 전환’ 저자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은 코로나19는 끝나지 않는다. 세계는 더 심오하고 거대한 질적 전환을 맞이한다고 언급한바 있다. 찰스 다윈은 ‘생명은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한다’라고 말했다”며 “이에 대응이라도 하듯 팬데믹 시기에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생존을 위해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해야만 하는 시기가 되었다. 새로운 미술의 변종과 변이는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존재, 공생과 자생, 시각적 서사, 자연으로부터 겸손과 겸허함을 수용하며 새로운 소통의 의미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043-221-3269)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