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서비스원, 아이돌보미·이용가정 소통 강화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직무대행 황명구)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아이돌봄지원사업에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와 서비스 이용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강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돌봄에 지쳐 있는 아이돌보미와 이용자 가정의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달리기 △공굴리기 △과일 찾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안석현 강사는 “이용자와 아이돌보미가 마치 가족과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용자와 아이돌보미가 더 많은 소통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는 맞벌이 부모 등 여러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및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044-850-81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