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안심할 수 있는 교육 복지 준비할 것”

윤건영 “아이들 꿈·비전 실현 위해 역량 집중”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30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 이날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도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심의보·김진균 선거대책위원장과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30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 이날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도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심의보·김진균 선거대책위원장과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충북도교육감 선거 후보와 학부모들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이날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책을 제안한 단체와 지지해주신 도민께 감사하다”면서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축제의 장으로 선거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미래 교육 대전환 정책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걱정과 긴장의 시대에도 안심할 수 있는 교육 복지를 준비할 것”이라며 “선택과 개성의 시대에 지역과 개인의 특성을 꽃피우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을 이끈 지난 시간 동안 도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 왔다”면서 “충북 전역에서 만난 여러분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에 힘과 용기를 얻어 축제 속에 선거운동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충북 학부모 10명도 이날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 선언에는 학부모 8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참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운동으로 노동계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고 민주화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는 심의보·김진균 선거대책위원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모든 것은 퇴보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데 충북교육청의 모든 행정 역량을 일선 교육 현장에 쏟아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충북교육 가족과 협의하고 동행하겠다”면서 “160만 충북도민과 숙의하고 지역네트워크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협심해 이뤄내는 충북교육의 꿈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충북교육 체제에서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 교실 붕괴, 교육이 참담해지는 현실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면서 “기초학력 향상, 수요자 중심의 아침 간편식 제공 등으로 학생이 건강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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