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금 7개·은 11개·동 20개 등 38개 메달 획득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회에 출전한 대전 선수단이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대전시교욱청에 따르면 대회 2일 차인 29일까지 금 7개, 은 11개, 동 20개 등 메달 38개를 획득했다.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의 첫 다관왕 소식도 들려왔다. 대전서부초 유창현(초6) 선수는 대회 첫날 양궁 30m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둘째 날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35m에서 은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메달 4개를 휩쓸었다.

카누 여중부 K2-500m에서 이지현, 강하은(이상 진잠중)이, 태권도 남초(50kg까지)에서 이서진(대전 현암초)이, 남초 수영(접영)에서 김예준(흥도초)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체조, 역도, 양궁, 유도, 에어로빅,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강세 종목인 복싱, 탁구, 핸드볼 등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 겸 선수단 총감독은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성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안전과 건강인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대회가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기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