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후보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정현(사진) 부여군수 후보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0개 기업, 1조원 투자 유치로 부여군을 인구 7만의 자족도시, 생활인구 10만의 활력도시를 만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선거기간 “군수가 되면 기업ㆍ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성장동력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100개의 기업과 1조원의 투자를 유치를 목표로, 군에 과단위의 기업ㆍ투자 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문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해왔다.

이를 위해 첫째, 부여군 최초로 조성하고 있는 ‘홍산일반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기 완성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만들고, 여기에 바이오 브릿지, 버섯가죽 화이트바이오 등의 연관 기업이나 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현실성 없는 대기업 유치를 추진하기 보다는 부여군 특성에 맞는 농림축산업, 관광산업과 연계된 강소기업 유치를 전략으로 세우고 있다.

셋째, 굿뜨래농산물과 연계된 농식품 가공ㆍ제조ㆍ유통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백마강생태정원과 연계된 정원산업ㆍ향기산업, 관광레저 산업분야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첨단원예농업과 관련한 청년 ICT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중소농ㆍ청년농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2억의 소규모 ‘지능형 스마트팜’과 ‘공공형 스마트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전통문화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를 늘려나가고, 전통공예나 전통건축자산, 관광레저 등과 관련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여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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