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3~8일까지 6일간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산자부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LG화학, 한국도자기 등 충북 8개 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5개 분야 143개팀이 출전해 생산현장에서 연구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대회사상 최초로 대회장 내에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인터넷을 통해 대회 관계자들이 본사와 발표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충청대학 인터넷방송국(ok.ac.kr) 과 연계, 대회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전국에 생중계 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희망 분임조를 대상으로 LG생활건강· LG산전·롯데햄우유 등 품질경영 우수공장과 함께 고인쇄 박물관-오창산단-가로수길 등 3개 관광코스를 마련, 견학도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가 어렵게 유치한 이번 대회기간 중 연인원 1만2천여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친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 이미지 쇄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국내 전 산업부문에서 각 기업의 전사적 품질경영활동의 근간이 되는 품질분임조 활동을 비교·분석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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