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청 방문해 책상 세트 전달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 관내 사무용 가구업체인 ㈜인퍼스는 201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아동들을 위해 책상 등을 후원해 오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30일 시에 따르면 인퍼스는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에서 사무용 가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가구 전문 기업으로, 2010년 당진시드림스타트가 개소한 이후 매년 책상 세트를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도 요보호아동을 위한 책상과 의자 3세트(10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학습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을 위해 전달해달라고 당진시청을 방문했다.

요보호아동은 부모 또는 그 밖의 보호자에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보호, 양육되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의미한다.

서미화 대표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그 역경을 이겨내고 미래 위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에 책상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우학 여성가족과장은 “나눔의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의 배움의 첫걸음에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한다며 아이들이 이 책상에서 미래의 꿈을 그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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