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출자방안 및 공공개발 조례·조직 정비 연구용역’마무리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공사 출자방안 및 공공개발 조례·조직 정비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중장기적 개발모델 제시와 현재 추진 중인 공공개발 사업을 점검하는 등 개발사업 중장기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의 재정부담 완화와 자본금 마련을 위해 타 시·도 공사 벤치마킹을 통해 ‘세종형 민·관합동사업’의 모델 확립과 공모지침서 작성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참여 예정기업(금융권, 건설사)의 의견수렴 및 기술자문위원회, 법률자문을 실시하는 등 민간제안공모를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하지만, 성남 대장동 이슈에 따른 도시개발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고 있어 민간참여사들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추진예정인 민·관합동사업 공모일정을 예의주시하는 입장이다.

또한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국책사업인 세종스마트국가산단에 15% 지분으로 LH와 함께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수립 및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 승인고시 후 본격적으로 업무가 추진될 예정이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사업, 장군면의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사업, 세종스마트·벤처밸리 진입도로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공사는 위·수탁사업에 치중하고 있지만 개발가용지와 개발호재가 풍부한 세종시의 이점을 살려 본 용역에서 도출해낸 사업모델 및 ‘세종형 민·관합동사업’으로 자체사업을 발굴·성공시켜 개발이익을 세종시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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