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학교 내 국제교류 기반 조성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권한대행 최은희)은 5월 21일과 28일 초·중·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수업중심 국제교류 A to Z’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성큼 다가온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학교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가 자신의 수업 안에서 국제 공동프로젝트의 운영을 통해 국제교류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이래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수업중심 청소년 국제교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세종 관내 초(20개교)·중(8개교)·고(9개교) 중 국제교류 협력학교 37개교의 운영을 지원 중이다.

특히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는 프로젝트 별로 해외 협력학교를 직접 매칭해 국제교류에 관심을 가진 교사가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교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유진 교사는 “왜 국제교류가 교실 수업에서 구현되어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국제 공동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연수였다”면서 “앞으로 문화이해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외 협력학교와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단위 학교에서 수업중심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이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춘 국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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