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 원주민 단체인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이 금강보행교 및 원수산 일대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 정화활동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통한 금강보행교는 개통 2개월여 만에 수십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세종시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금강보행교는 주민생계조합 산하 (주)장남(대표 임헌경)이 한시적으로 관리위탁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임직원이 참여해 거미줄을 제거하고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

또 세종시민들이 자주 찾는 원수산 등산로를 대상으로 나무바닥 길,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은영조합장은 “세종시민 누구나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보행교와 원수산을 잘 가꿔 찾아오는 시민들이 즐겁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으로 깨끗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생계조합과 (주)장남은 세종시 전체 사회복지시설 무료 방역소독 봉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관내 작은도서관 도서기증사업과 경로당 물품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한 기부금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세종시 관내 38개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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