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고지서 일괄 발송 및 분납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 진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아미홀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윤동현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200만 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이 있는 부서를 중심으로 34개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해 세외수입 징수 현황 및 그간의 체납액 징수 활동과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당진시의 징수목표액은 지난해 이월체납액 177억 4천400만 원의 20%인 35억 4천900만 원이며, 4월 30일 기준 징수액은 3억 4천500만 원으로 9.7%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다소 징수율이 미흡한 편으로, 시는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일괄 발송과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 유도, 금융 재산 압류·추심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동현 부시장은 “몇 년간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체납액 징수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올해도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이월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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