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과생의 채용확대, 실습 지원 등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 한서대학교와 해양경찰청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과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보면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의 상호 이용과 교류, 해양경찰학과 졸업생을 해양경찰로 채용하는 인원의 확대, 해양경찰의 체험프로그램과 취업정보 제공,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 장학 혜택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한서대는 이번 MOU가 올해 신설한 해양경찰학과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10개 대학의 총장과 학과장, 담당 교수 등이 참석한 “2022년 교육정책대표협의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해양경찰청의 교육정책과 채용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대학과의 교류 지원에 관한 사항, 공동사업의 추진 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전국의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한 대학은 올해 학과를 신설한 한서대와 영산대를 비롯하여 강원도립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전남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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