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소방서는 옥외탱크저장소의 배관 수리 용접?용단으로 인한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당부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남 여수 옥외저장탱크 폭발 사고 등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위험물 저장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관내 옥외저장탱크를 보유한 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관서장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물 시설 수리 중 위험물안전관리자 현장 안전 감독 준수 △법정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확인 △하청업체 작업자에게 용접기구 등의 안전 수칙 사전 교육 등이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 “위험물 안전사고는 대형 인명ㆍ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확인 등을 통해 위험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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