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청주아트홀서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 공연

룩스솔리스텐 앙상블.
룩스솔리스텐 앙상블.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제69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를 오는 7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티켓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연주는 한국 합창계의 거장으로 현재 서울바하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 추계예대 교수와 서울시합창단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명엽 지휘자를 객원지휘로 초청해 연주한다.

청주시립합창단과 김명엽 지휘자는 ‘MASS in G(W. Muller)’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로는 당시 유행한 시에 노래를 붙인 마드리갈 곡들로 ‘Fair Phyllis I saw’, ‘The silver swan’등을 연주한다. 그리고 사랑의 편지를 노래한 ‘An Sylvia’등 세 편의 클래식 애창곡 스테이지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진규영 작곡의 ‘이어도사나’와 ‘물레타령’ 두 편의 우리 민요합창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연주 무대에 함께 참여하는 테너 김흥용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을 연주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로 있는 오르가니스트 김은영이 ‘MASS in G(W. Muller)’를 협연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주고 위로하는 룩스솔리스텐 앙상블의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클래식 작품들이 연주된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자 특별히 김명엽 지휘자를 초청하게 됐다. 김명엽 지휘자와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청주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와 공연 당일 잔여석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공연 진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전석 오픈해 진행된다.(☏043-201-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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