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오는 27일 13시 30분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꿀 미래와 우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소장 박명수)에서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당사국뿐 아니라 외부 이해 당사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를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한국 등의 관점에서 다각도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학술세미나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박종수 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러-우 전쟁 당사국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한국외국어대 홍완석 국제지역대학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제 1섹션과 ‘러-우 전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라는 주재로 고재남 유라시아 정책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제 2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발표내용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장세호 박사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국제정치적 함의와 시사점’, 박병환 전 러시아 공사의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말과 한·러관계’, 한국외대 김선래 교수의 ‘우크라이나 사태와 한·우관계’, 탄자니아 대사와 송금영 전 카자흐스탄 공사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앙아시아에 미친 영향’, 상명대 김영민 교수의 ‘바이든 행정부의 러시아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함의’이다.

박명수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러-우 전쟁이 글로벌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과 미래에 대한 설계는 물론 전쟁으로 인한 상실과 고통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적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통해 글로벌시대의 미래을 설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글로벌인문학부대학으로 단과대학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지역학부 내 일본어권, 중국어권, 영어권, 프라아스어권, 독일어권, 러시아어권 지역학전공을 개설하여 언어권지역의 문학과 언어를 넘어선 역사, 문화, 산업 등 지역학을 조명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글로벌 시대의 국제 감각을 지닌 실용적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인문학부대학의 신입생은 글로벌지역학부로 입학하여 졸업 시까지 각 나라의 언어권 수업을 들으면서 희망하는 언어권지역학전공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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