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로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서장 마경석)는 25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을 막고 수거책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청주중부신협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경찰에 따르면 청주중부신협 직원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신협을 방문한 B씨가 현금을 인출·전달하라는 보이스피싱 피의자와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을 발견했다.

A씨는 B씨 행색을 하면서 피의자와 연락을 이어가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등 범죄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금감원 등은 현금을 인출해 타인에게 전달하라고 하지 않는다”며 “또 휴대전화 어플 설치를 유도하거나 은행직원에게 대출금을 직접 상환하라는 경우 역시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