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기후위기 극복 공약 발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25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50 탄소중립학교 확대 등 기후위기 극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50 탄소중립 학교와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확대하고 내실화하며, 지자체 등과 힘을 모아 미래형 숲·생명교육 특화지구 조성도 제시했다.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의 상생 관계를 배우는 그린 아웃도어 스클도 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학생수련원 본원과 북부센터, 제천분원, 옥천분원, 단양지역 야영지 등과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프로그램 확대도 약속했다.

학교별 기후·환경위기 대응 학습권도 보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환경 교육 강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하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가겠다”며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