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보건소가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교육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대면 교육 11곳 153명, 비대면 교육 17곳 492명 등 총 645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면 교육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담당자가 직접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 바니쉬 도포, 펠트 형 구강보건교육 교구를 이용한 1대1 칫솔질, 애니메이션 영상 등으로 눈높이 맞춤 교육을 하고 있다.

비대면 교육은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자료와 스터커 북 굿바이 충치맨, 칫솔 치약 셋트를 배송해 꾜사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아들의 구강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가 높고 재미와 유익함도 갖춘 덕에 참여하는 유아들은 물론 담당 교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유아기관과 부모, 보건소가 합심해 유아기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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