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해랑플라워·오뜨몽드정원

‘2022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에서 개인부분 대상을 차지한 해랑플라워(금남면) 정원 모습.
‘2022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에서 개인부분 대상을 차지한 해랑플라워(금남면) 정원 모습.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 6곳이 선정됐다.

시는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생활정원진흥회와 25일 ‘2022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 중심지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2년 이상 된 정원을 대상으로 ‘도시 속 이야기를 품은 정원’, ‘일상과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총 26곳의 정원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거쳐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개인정원 3곳, 공공정원 3곳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해랑플라워(금남면, 개인정원 부문) △오뜨몽드정원(연서면, 공공정원 부문)이 선정됐으며, 식물의 특성을 고려한 식재 양식과 다채로운 공간 구성, 정원주의 애정과 관심이 느껴지는 관리방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정원상으로는 △청벽 자효원(장군면, 개인정원 부문) △자연을 닮은 정원(금남면, 공공정원 부문)이 수상했으며, 아름다운 정원상은 △꽃사랑(고운동, 개인정원 부문) △숲나라 아이세상(반곡동, 공공정원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은 화보집으로 제작해 시청에 비치할 계획이며, 수상작의 아름다운 영상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2022kgif.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