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24일 ‘푸른 도시 청주’를 목표로 한 환경 정책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청주시를 만들고자 도시의 바람숲 길을 확대하고, 소각장 추가 건립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형 특성상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청주시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선 도시외곽 산림의 깨끗하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고, 도심의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대기 순환이 필요하다”며 “공기가 통할 수 있는 바람숲 길을 조성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의 소각장 추가 인·허가를 원천 차단하고, 장기적으로는 민간 소각장을 공영화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실개천 복원, 청주권 소각장 친환경시스템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축산오폐수 스마트처리장 건립 등도 미세먼지 해결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테마가 있는 도심경관 조성사업, 부모산·우암산 문화생태 명소화, 친환경 전기·수소차 충전소 확대, 권역별 가족공원 조성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통해 푸른 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