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제43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6편(고19편, 중40편, 초147편)의 작품제작계획서가 접수됐다.

일상생활의 불편함 뿐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의 어려움을 고민한 발명품부터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 환경 속에 건강·안전 부문에 집중한 발명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다.

자연과학교육원은 206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교수와 특허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면심사를 진행하고 총 우수 발명품 90점(특상 20점, 우수상 30점, 장려상 4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상으로 선정된 20점 중 17점은 8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할 자격을 얻게 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로봇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에게 발명대회가 생활 속 문제해결을 경험하는 작은 출발점이 될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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