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1차분 접수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다음달 2일부터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자금 지원 접수를 받는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규모는 총 1천억원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과 12개 협약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대전시는 보다 많은 자영업자에게 신청 기회를 주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6차에 나눠 자금을 배분할 계획이며 1차에는 1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이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대전시가 지원한다.

1차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이후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선착순 마감)을 해야 하며 접수번호를 문자로 받은 후 12개 시중은행에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은행 영업점 및 대전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는 지난 3월 7일부터 2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위기극복 무이자·무보증료 특례보증 시행으로 금리 인상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1만여명의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했 있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로 접어들면서 사업을 재개하려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경영개선자금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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