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기대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보건소는 관내 4개 초등학교 돌봄 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이 사업은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상·하반기로 운영한다,

영양사와 운동지도사의 지도로 상반기에는 부용초와 양강초가, 하반기에는 영동초와 황간초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아동의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형 영양·식생활 프로그램은 음식 골고루 먹기, 건강 간식 먹기 등의 교재 6종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놀이를 통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10종, 협동놀이 9종, 잡기놀이 등 맞춤형 놀이교구를 이용해 아동이 신체활동의 습관을 스스로 형성하도록 돕는다.

황희성 영동군보건소장은 “건강한 아동기 성장환경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 증가 등으로 아동 비만예방이 기대된다”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인식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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