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심평원 시범사업에 선정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4월까지 운영된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는 불합리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이직률 감소를 통한 숙련된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불규칙한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으며 이로 인한 이직률 상승으로 환자를 돌볼 간호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2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개 병동에서 모두 13명(야간전담간호사 5명, 지원간호사 5명, 대체간호사 3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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