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신규교사 대상으로 향토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2022년 신규발령 유, 초, 중, 고, 특수 교사 73명이 참여한다.

보령교육지원청의 신규교사 향토문화탐방은 황의호 보령문화원장님 강의로 성주사지, 충청수영, 갈매못성지, 토정 이지함묘 등을 탐방하며 보령지역의 향토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주사는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 백제 법왕때 처음 지어졌으며, 신라 문성왕때 낭혜화상이 절을 중창하면서 성주사라 불렸다.

성주사는 당대 최대의 사찰이었으며, 최치원이 쓴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는 신라 석비중 가장 큰 작품으로 배우 중요한 학술적 가지를 지닌다.

충청수영은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 왜구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축성되었으며, 세조 12년 수영을 설치하여 충청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했다.

김영화 교육장은 “신규교사 대상으로 학교업무와 학급 경영 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상상이룸센터에서 AI, 드론, 로봇, SW, 코딩, 목공 등 미래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여 신규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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