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특별회계 예산 편성에 반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재정을 운영하고 교육현장 친화적 예산편성을 위해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의견’을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2014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한 충북도민의 우선 투자 대상 사업과 충북교육 재정 운용 방향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 조사와 교육사업 접수로 진행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조사는 분야별·사업별 예산편성 우선순위와 충북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25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충북교육청과 각급 학교 누리집의 ‘팝업존-참여하기’ 또는 QR코드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안사업은 2023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과 충북 전체 학교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교육사업 제안서로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제안서는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안서를 작성, 도교육청 누리집과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교육 사업과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부서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찬동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충북교육재정의 운영 방향과 우선 투자 분야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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