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소통이) 운영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정과 학교 간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가정통신문 다국어 온라인 번역 서비스(소통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다국어 온라인 번역 서비스(소통이)’은 한국어 이해력이 부족해 교육활동 정보를 놓치기 쉬운 다문화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어를 비롯한 60개국 언어로 교육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충남의 유치원과 학교에서 발행되는 가정통신문 및 각종 안내 사항을 출신국별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제공한다.
여기에 번역된 가정통신문은 QR코드 형태로 제공된다.
또 다문화 학부모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인식시켜 출신국 언어로 내용을 확인해 편리하고 빠르게 학교와 소통할 수 있어 한국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국어 온라인 번역 서비스(소통이)’사용을 원하는 유치원과 학교는 충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 번역되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도입국 등으로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이 부족한 다문화학생을 위한 위탁형 한국어 학급운영과 충남지역 학생 및 교원의 다문화 인식개선, 세계시민교육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대비해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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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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