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9·은 46·동 41 등 116개 메달 쾌거
육상 전국 첫 7연패·탁구·디스크골프 1위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진석)은 지난 17~20일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2개 종목, 145명의 선수가 참가해 116개의 메달(금메달 2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1개)을 획득하며 전국 ‘종합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육상부문은 올해까지 전국 최초 7연패를 달성해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으며, 디스크골프 2년 연속 1위와 탁구 종목에서도 첫 종합 1위의 성과를 달성해 신인 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종목별 순위가 상승하는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충남선수단은 지난 13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대회 참가를 준비해온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체육 꿈나무로서 힘차게 출발했으며, 선수와 교사, 감독, 코치들이 하나 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금메달을 넘어 ‘꿈메달’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얻었다.

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훈련비를 지원하고, 삼성SDI에서는 장애학생 스포츠 스쿨을 운영 해오며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파견한 전문 지도자가 학생별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집중 훈련을 실시해 온 결과, 육상 62개, 탁구 7개, 디스크골프 3개의 메달을 거머줬고, 3개 종목 전국 1위를 획득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6월 중 종합시상식을 개최해 입상 선수, 유공 지도교사, 감독·코치, 입상선수 육성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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