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에서 매월 책의 감동과 음악의 여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 시립도서관 1층 여민응접실에서 여민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악회는 도서관 내 열린 공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 신청 없이 이용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음악에 대한 설명은 프로그램 안내지를 통해 제공된다.

공연은 관내 음악 단체들이 맡아 진행하며 연주회 주제는 그리스 로마신화, 영국 문학, 교과서 클래식 등 책과 연결된 음악이 연주된다.

조설희 관장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으로, 문학과 책이 주는 위안과 희망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립도서관에서 음악의 선율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책과 함께 열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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