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스포츠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춘희 후보는 23일 공약 발표를 통해 스포츠 시설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실내체육관 및 체육회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대평동 종합운동장을 조속히 착공하고, 종합운동장에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이 입주하는 스포츠컴플렉스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새롬동과 반곡동 체육시설용지에 체육계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체육시설을 짓고, 공원과 놀이터 등의 체육시설과 운동기구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금강변에 세종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다목적 야외수영장(겨울철에 스케이트 장으로 활용) 등을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종시체육회 가맹단체의 활동을 활성화해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육 예산 대폭 증액 등 체육인들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는 체육회관을 조성해 세종시체육회를 비롯한 산하 가맹단체들을 입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더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에 스포츠단 창단을 장려·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걷기·자전거·수영·등산·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측정해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스포츠포인트제 도입도 구상중이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문화와 스포츠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건강하고, 풍요롭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행복1번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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