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먹거리 판매·고객 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영동읍 전통시장내에 공동판매장(먹거리촌)이 건립돼 오는 25일 개장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점점 침체돼 가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통시장에 가장 문제점으로 제기된 고객들의 쉴 장소 부족과 먹거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동새참공간’을 조성했다.

2021년 전통시장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된 ‘영동새참공간’ 공동판매장은 연면적 약 165㎡에 3개 점포가 입주한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화장실, 쉼터공간, 포토존, 안내판, 주차공간 등을 갖췄다.

영동전통시장상인회에 위탁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25일은 개장을 기념해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의 통크게 행사, 영동군청년상인회의 먹거리 야시장 등을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통크게 행사에서는 각설이 마당극, 풍물놀이 공연, 길거리 노래방, 꽝 없는 뽑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현철 영동전통시장상인회장은 “영동새참공간이 작지만 예전의 전통시장의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욱더 많은 군민께서 전통시장을 찾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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