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균형발전 권역 설정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위한 충남 15개 시군의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양 후보는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충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후보는 도민을 위한 공통 공약으로 △경로당 회장 및 노인 회장 수당을 지원하고 △중증 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 △여성농업인센터 △원스톱 동물보호센터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365일 24시간 공동육아 △폭력학대신고센터를 15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파크골프장을 15개소로 확대 건립을 약속했다.

시군별 공약으로는 북부권인 △천안은 성환 종축장 첨단 산업국가산업단지 조성, 천안 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조성 △아산은 GTX-C 천안·아산 연장, 아산 디지털 첨단투자지구를 지정 △당진은 RE100 산업단지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 제2서해대교(해저터널)를 건설 등이다.

서해안권인 △서산은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을 조성 △태안에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천수만 해안도로 건설 추진 △보령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 및 탄소중립 신산업(해상풍력, 블루수소생산플랜트)을 추진 △서천에는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및 스마트 해양바이오밸리를 조성, 서천갯벌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해 국제 해양관광 지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홍성에는 서해선~서울(경부고속철도) 직결, 내포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및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 △예산에는 구도심 재생뉴딜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 자동차 부품 국가산업단지 조성하여 혁신도시 완성과 더불어 국가기간 산업지대로 육성할 예정이다.

금강권인 △공주는 송선·동현지구에 7천800세대 아파트 신축 등 신 성장 벨트 조성, 웅진지구에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 △부여에는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바이오브릿지 구축,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청양은 남양면에 스마트타운단지, 청양여자정보고가 있던 자리에는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을 조성 △금산에는 국립인삼약초진흥원 설립,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홍보 관을 건립 혁신성장지대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논산에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계룡에는 2022년 군 문화 엑스포 성공개최 및 국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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