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경찰서(서장 김장호)가 지난 20일 ‘선도농협선장김치’의 판매 및 홍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산선도농협(조합장 박종호)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서 직거래장터까지 개설해 3시간여만에 약 300박스 이상의 김치를 판매하는 실적도 달성했다.

우선 아산지역의 여러 농산물 중 도고면 쪽파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 할 만큼 중요한 산업임에도 그 중요성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2년 이상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 단체급식 감소 등 쪽파는 물론 ‘선도농협 선장김치공장’의 여러 김치 가공품의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아산경찰서 공무원직협의회는 효과적인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협약식 자체를 직거래 장터로 마련한 것이다.

특히 선도농협은 “농번기 시골지역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해 달라”며 야광기능이 포함된 ‘어르신용 지팡이’를 아산경찰서에 기증하는 등 교통안전 활동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행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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