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은 9·동메달 7개 획득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수영 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수영 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메달은 수영 종목에 출전한 김시우(아름고)가 여자 접영 50m S14(고) 경기에서 기록 58.30 로 1위를 차지했다.

강은지도 여자 배영 100m S7∼S8(시범)에서 1위를, 김효록도 볼링에서 남자 개인전 TPB5∼TPB11(시범) 174.5점으로 1위를, 육상의 윤소율도 여자 100m T37(시범)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e-스포츠, 수영 등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들과 감독·코치들이 대회에 임하는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선수들이 대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땀흘려 준비하고 참가하는데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며 “매년 많은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선수 발굴에도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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