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지회장 이동현, 이하 아산예총) 주최·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예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아산 관내 아파트 관계자와 협업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진행해 눈길이다.

아산예총은 지난 4월 15일~5월 13일 총 12회 공연 구성으로 산하 국악협회(지부장 이상례)·음악협회(지부장 김요성)·연예협회(지부장 김나윤)와 댄스(예술창작 라움)·통기타 라이브(7080모담)·경기민요&신민요(이성원,신현미) 등 지역내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또 매회 공연은 국악협회(지부장 이상례)의 웃다리 풍물로 흥을 돋우는데 시작으로, 기악(가야금·아쟁)·진도북놀이·버꾸춤·남도민요·고깔소고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이어 음악협회(지부장 김요성)는 전통 클래식 및 뮤지컬 팝페라(솔리스트·랩소디·소프라노)로 시민들이 쉽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구성을 선보인데다, 관악 밴드의 웅장한 선율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연예협회(지부장 김나윤)는 지부장을 주축으로 지역 가수들과 함께 시민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를 선창해 시민들과 즐겼다.

이뿐만이 아니다.

댄스 퍼포머스(예술창작 라움)는 밸리댄스(TOY, 독립이여 어서 오라), 라틴댄스(인 더 하츠), 키즈창작무용(나와 유), 레트로 댄스(님과 함께), 창작무용(그날이 오면, 상사화) 등 무용예술창작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통기타 라이브(7080모담)는 ‘그대 없이는 못살아, 웃어요, 사랑이 온다, 꿈의 대화, 바다의 누워, 행복의 나라로’ 등 4인4색의 색깔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희망적인 노래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경기민요&신민요 공연은 중요 무형문화제 경기민요 제57호 전수자 이성원·신현미 구성으로, ‘매화타령, 청춘가, 태평가, 밀양아리랑, 잦은 방아타령, 배 띄어라’ 등 공연을 전개해 시민들의 감동을 일으켰다.

이동현 아산예총 지회장은 “지역 축제 실현의 어려움을 딛고,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공연 현장에 시민들의 호응을 일으켜 감사하다”며 “사실 코로나19 관련 안전 및 방역관리 속 세심하게 신경 썼다. 앞으로도 아산예총은 시민들의 예술문화 갈증 해소에 한층 더 앞장서 나아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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