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VR 가상면접 체험·직업심리검사 등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대학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들의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취업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VR 가상면접과 이미지 메이킹을 알아보는 퍼스널 컬러진단, 직업선호도 검사, 타로를 활용한 직업심리검사, 취업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6개 부스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했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 행사에는 VR 가상면접 체험(사진)에 150여명,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진단에 300여명, 직업선호도 및 직업심리검사에 550여명 등 모두 1천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부스마다 학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개인별 피부톤에 맞는 의상과 화장 색상을 찾아주며 이미지 메이킹에 나선 퍼스널 컬러진단에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 학생은 “취업의 첫 관문인 면접에 어떤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은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했었는데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나니 한결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취업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 때보다 컸던 것 갔다”며 “2년 만에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줌으로써 취업과 진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27일까지를 취·창업 주간으로 정해 취업진로 페스티벌을 비롯해 취업 토크콘서트, 면접 스트릿파이트(실전면접대회), 취업 골든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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