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제공 사업을 재개한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은 간편 식품으로 대체해 제공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이달부터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30가구에 배달할 계획이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복지 특화 사업이며, 청천면 적십자봉사회가 재능기부로 밑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적십자 봉사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한다.

협의체 독거노인들이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유지와 안정적인 생활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괴산사랑 희망나눔 1인 1계좌 후원으로 모금된 사업비로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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