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가 지난 16일(월) 중앙소방학교(공주시 소재)에서 실시된 2022년 제5회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 결과 응시한 6명 소방대원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이다.

또 자격 취득을 위해선 필기시험에 이어 △기초 체력 및 수영능력 △수중 및 수상 인명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장비 유형별 인명구조 등 총 9개 분야의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아울러 소방서는 지난해 제12회 1급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응시인원 4명이 전원 합격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시행된 2급 인명구조사 자격시험도 응시인원 6명이 모두 합격해 합격률 100% 성과를 연이어 달성했다.

이번 합격한 장인영 소방장, 문대한·이광민 소방교, 심원석·임헌도·송경근 소방사와 훈련을 진두지휘했던 이종인 구조대장은 자격취득을 위해 한 달여간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까지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 “자격시험 응시자로 선발된 후 평가일까지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대원 모두에게 좋은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무수한 연습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구조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을 구할 수 있는 소방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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