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함께 역도팀 합숙소 리모델링을 완료, 선수들에게 최신식 친환경 합숙소를 제공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역도팀은 매년 8~10개의 메달을 꾸준히 확보하며 스포츠 도시 아산의 저력과 긍지를 널리 알리고 있지만, 오래된 합숙소로 인해 선수들의 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공공건축’을 목표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지난해 7월부터 역도팀 합숙소 리모델링을 추진한 시는 지난 4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선수들에게 쾌적한 훈련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5억5천만원 및 시는 2억원을 투입해 역도부 합숙소 리모델링에 사용된 패시브 건축 기술은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실내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고,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24시간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건축방식이다.

이형도 역도팀 감독은 “그동안 오래된 시설로 불편함을 겪었던 선수들에게 더 큰 희망과 힘을 실어준 시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스포츠 도시 아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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