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2022년 한복문화지역거점사업 기간인 5~11월 중 외암민속마을을 찾은 한복 착용 관광객에 대한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500여 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민속 마을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전국 어느 곳보다 우리 고유의 한복과 잘 어울리는 아산 외암마을은 한복 상설체험관 운영 등을 통해 한복 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와 민속마을보존회는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외암마을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2022년 한복문화지역거점사업 기간에 맞춰 한복 착용 관광객에 대한 무료입장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외암마을은 주민들이 마을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거주하고 있으며, 고택·초가집·돌담길·정원 등 한복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저잣거리와 외암마을에서 운영하는 한복 체험관은 한복 대여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부터 외암마을과 저잣거리에서 주말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며 “외암마을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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