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지지자들과 유세 활동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대전지역 여야 각당 후보들이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첫 일정으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새벽 일터에서 땀 흘리는 상인들과 아침을 함께 열며 ‘대전을 새롭게 깨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신·구도심 균형 상생 개발’을 의제로 도시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허태정 시정의 도시개발은 ‘특혜·비리’ 의혹으로 얼룩졌다”며 윤석열 정부 공약과 연계한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신속·주민수혜 프로젝트를 비롯 대전 도시개발을 혁신할 공약을 제시했다.

오후 2시에는 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대전시립산성종합복지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후 3시30분에는 대전지역 전체 후보들이 참여하는 유성장 대규모 합동유세를 통해 ‘지방선거 필승’ 각오를 다지며 선거 초반 기세 굳히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서구 소녀의 상 광장에서 6·1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과 국회의원 등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원팀’의 각오로 20년 만에 연임 시장 탄생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설동호 교육감 후보는 유성구 노은동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인근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설동호 교육감 후보는 ‘행복한학교 미래를여는 대전교육’으로 대전학생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정상신 교육감 후보가 첫 공식선거일정으로 오전 7시30분부터 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첫 유세활동에 돌입했다.

정상신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첫 유세지를 둔산동으로 정했다”라며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오후2시 진심캠프에서 사람과 반려동물 함께 행복하기(사반행)과 정책협약식과 지지 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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