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9월 28일까지 희망학교 총 14개교(초 7교, 중 4교, 고 3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직원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 자살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 담당자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산하기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양성한 교원 게이트키퍼 강사(6명)가 두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원 835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듣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전문기관에 연계토록 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과 실제 위기사례 관리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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