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등과 기초조사 용역 보고회 열어
물류비용 절감·해양관광 거점 항만 육성 기대

당진시는 19일 시청 아미홀에서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당진항을 물류와 해양관광이 공존하는 다기능 복합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및 충남도청 관계자 등은 19일 시청 아미홀에서 ‘당진항 활성화 미래 발전전략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당진항을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키 위한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당진항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항만활성화를 위한 사업구상 △타당성 논리 개발 △입지 조건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대상 사업의 사업량 △공사비 산출 및 기초도면 검토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기초조사용역과 함께 국가 차원의 당진항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정부예산에 5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일 해양수산부에서는 ‘당진항 종합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또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 내용은 내년 5월 완료 예정인 해수부의 ‘당진항 종합 발전계획 수립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용역이 기존 당진항의 산업기능을 확대해 지역 수출·입 업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친수시설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 관광으로서의 면모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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