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구성·부서간 협업 호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추진한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 노력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202 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그 결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평가 주요 항목은 △사전 대비에 대한 중앙합동점검 결과(50점) △대설·한파 대응 추진실적(50점)이다.

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 대비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도로, 교통, 농·축산, 보건복지 등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전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또 대설·한파 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재난 예·경보 시설 등을 활용한 시민홍보,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관리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가운데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경호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폭염 등의 재난 예방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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