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심천면의 불휘농장 이근용 대표가 식품안전관리 유공자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 대표는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식품안전 제도 개선, 건강먹거리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했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0년에는 찾아가는 양조장에도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모범 사례로 통하고 있다.

2021년에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실버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영동와인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불휘농장의 대표 와인인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2019·2021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주류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는 “와인 생산시설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와인산업의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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