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일원 9개 농가 본격화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 틈새작목으로 육성한 청양 왕고들빼기가 수확에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

청남면 일원 소율농장(대표 이종훈) 등 9개 농가(1.9ha)에서 왕고들빼기 수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왕고들빼기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 전작 및 후작으로 육성한 신소득 틈새작목이다.

발아율을 높이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게 종자 처리를 성공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양 왕고들빼기는 일반 고들빼기와 달리 수확량이 많고 한번 심으면 2~4회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들빼기의 주성분은 이눌린으로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며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일반 채소의 6배 정도의 철분 성분도 가지고 있다. 왕고들빼기는 주로 나물이나 쌈채소로 먹거나 김치, 장아찌, 청, 식초 등 가공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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