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감염병 발생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18일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지역 내 병·의원과 약국, 학교·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산업체관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하고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 홍보 등 시민의 건강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강사로 나선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최동권 선임연구원은 법정 감염병의 신고 방법을 비롯해 코로나19,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노로바이러스, A형간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지역 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환에 대한 감염예방과 집단발생시 대처방법, 환기법 등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및 기관별 역할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동일집단(코호트)격리 사례별 문제점과 개선사항, 분야별 감염병 관리방법 등 꼼꼼한 강의로 모니터 요원들의 현장에서 적용이 용이토록 했다.

시는 요원들의 연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전염성 질환의 발생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한 예보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 운영으로 감염병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에 각종 전염병 발생양상을 조기에 파악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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